느긋한 주말 할 일이 없어 뭐 하지 하고 있는데 친 형님이 연락이 왔습니다. 조카와 둘이 마산에 있는 해양 드라마 세트장에 간다고 하여 잘 됐다 싶어 우리 부자도 같이 가자고 했습니다. 약속장소는 드라마 세트장에서 만나는 걸로 하고 출발하였습니다.
마산 해양 드라마세트장
운영시간: 매일 09:00 ~ 18:00 하절기, 매일 09:00 ~ 17:00 동절기
위치: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석곡리 산 183-2
입장료: 무료
주차장은 세 군대가 있는데 지도에 있는 주차장이 제일 자리가 많으니 안 복잡하고 좋습니다.
아이와 함께 노래 부르며 드라이브도 하면서 즐겁게 목적지 도착하였습니다.
드라마 세트장 입구에 들어오면 이렇게 여기서 제작한 작품들이 있습니다. 예전에 방문했을 땐 그 당시 최신작이 많았는데 이번에 가보니 미스터선샤인도 제작을 했었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재미있게 봤던 드라마였는데 여기서 제작하였다니 빨리 들어가서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는 저잣거리 같았습니다. 각종 술병도 보이고 옷도 보였습니다. 이 날 날씨가 너무 좋아 아이들 기분도 무척이나 좋았습니다.
여긴 아마 비단옷을 파는 곳으로 나오지 않았나 추측해 봅니다.
저잣거리 쪽으로 오다 보니 이렇게 바다가 보이는 곳이 나타났습니다. 드라마 세트장도 보고 바다도 보고 힐링이 되는 느낌이 제대로 받았네요. 물론 아이와 함께여서 아주 조금 힘들었지만 그래도 아이들 교육도 되고 참 좋았습니다.
멀리서 찍은 저잣거리와 세트장 모습. 정말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른쪽에 큰 건물은 내부까지 볼 수 있습니다. 안쪽을 살짝 보여드리겠습니다.
안쪽은 그 시절 썼던 그릇과 가구들이 배치되어있어서 아이들한테 설명해 줄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설명해 주면서 지나갔습니다. 아이들의 호기심이 폭발하여 질문세례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진짜 사진도 잘 나오고 재밌게 다녀왔습니다. 보시는 분들도 한번 다녀와 보시는 걸 추천드리겠습니다. 물론 드라마 보고 가면 더 재미있게 구경할 듯합니다. 그리고 부산영도나 밀양에 아이와 가볼 만한 곳도 링크 걸어 둘 테니 한번 둘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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